안녕하십니까. 당원 동지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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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진보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진보신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혜경입니다.

 

오늘로 제가 우리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26일이 되었습니다. 사실 9월 4일 당대회 이후 당의 대표 정치인들이 탈당하는 위기 상황에서 당의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 온 것을 사실이지만,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다가 당을 위해서라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 이제 근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와 전국 광역시도당 위원장, 사무처장 회의 등을 통해 우리 당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또한 범야권단일후보 박원순 서울시당 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함께 뛰었고, 우리의 자랑스런 민동원 양천구청장 후보의 선거운동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했습니다. 또한 한미 FTA 투쟁과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죽음에 맞선 투쟁 등에 진보신당의 대표해서 열심히 참여해왔습니다.

 

이제 정신 없이 보낸 지난 한 달여를  되돌아 보면서 제 마음속에 우리 진보신당이 다시금 제대로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선에서 열심히 당을 지키기 위해 뛰고 있는 당 활동가 간부들과 여전히 진보신당에 힘을 보태고 있는 당원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원 동지여러분!


 

저는 진보신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의 소임은 혼란과 위기의 당 조직을 다시 한 번 정비하고, 새로운 당 지도부를 잘 세우는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저는 진보신당을 지키고 있는 1만 5천명의 당원들을 보면서 우리 당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또한 그 누구보다 훌륭한 우리 당의 지도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지난 3년의 진보신당의 활동을 반성하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갑시다. 이제 그 누군가에게 우리의 정치적 미래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이 땅의 진보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진보신당이 정통 진보정당으로 우뚝 서는 그 길에 함께 하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